이날 포럼에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류지수’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09년도 수출 통계와 콘텐츠별 호감도 조사로 나온 한류지수는 전년도를 100점으로 했을 경우, 101점으로 나타나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국가별 한류지수에서는 대만이 103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콘텐츠별 한류지수에서는 최근 케이팝의 인기가 말해 주듯, 음악 콘텐츠가 1위를 기록해 신 한류를 견인하는 핵심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총 5개국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2010년도 가장 기억에 남는 한류 뉴스는 무엇인가?’의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위 ‘문화 한류’에서 ‘경제 한류’로 진화: 한국 전자 제품 인기
2위 한식 한류,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다
3위 일본 내 케이팝 열풍
4위 스포츠 한류스타, 한국을 세계에 알리다
5위 한류스타 따라잡기 열풍
6위 한류스타 박용하 자살
7위 한류 드라마 열풍
8위 한류 열기에 찬물 끼얹는 연예인 윤리 문제
9위 한국 드라마 촬영지 관광 열기 지속
10위 한류의 매력, 의료 관광으로 이어지다
한류는 이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으며, 드라마, 영화, 음악 등 대중문화에서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한글, 한식, 전통예술 등 한국 문화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문화부는 앞으로 한류의 질적 성장과 세계화를 목표로 신한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랍니다. 앞으로 한류 지원을 위한 다양한 소식을 발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할게요.